광주디자인진흥원은 21일 “오는 5월14일부터 12일간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인쇄 소공인을 대상으로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은 광주디자인진흥원 산하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등 융복합 기술역량을 높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쇄업계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광주시 동구 소재 인쇄(출판) 분야 소공인(고용인원 10인 이하 기업)으로 5월2일까지 선착순 18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11회와 현장견학 1회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사업화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의 이해와 챗(Chat) GPT 활용 ▲인쇄 특화기술 ▲브랜딩 전략 ▲디자인 기술 ▲광고와 마케팅 ▲저작권 및 특허 ▲회계·세무 관리 등 실무 교육과 인쇄기술 박람회 견학으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지역 인쇄업계가 신기술 이해, 융복합 역량을 키워 스마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