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잠적 ‘중고거래 사기’ 30대 붙잡혀
7명 속여 660여만원 가로채…20대 공범도 입건
- 재생 준비중
2024. 04. 16(화) 19:06 가+가-
인터넷 중고장터에 허위 게시물을 올린 뒤 구매자들의 돈만 받고 잠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A(31)씨와 공범 B(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1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인터넷 중고장터에 허위 거래 게시물을 올려 피해자 7명을 속여 66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상품권과 휴대전화 등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팔겠다고 게시물을 올린 A씨는 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하면 연락을 끊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A씨는 도박 빚에 시달리던 지인 B씨에게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했으며, B씨는 자신의 통장을 제공한 대가로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금액의 10%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7시께 서구 치평동 한 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누범기간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A(31)씨와 공범 B(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1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인터넷 중고장터에 허위 거래 게시물을 올려 피해자 7명을 속여 66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상품권과 휴대전화 등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팔겠다고 게시물을 올린 A씨는 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하면 연락을 끊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A씨는 도박 빚에 시달리던 지인 B씨에게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했으며, B씨는 자신의 통장을 제공한 대가로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금액의 10%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누범기간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