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기운’ 베니스를 휘감다
박소빈 베니스 개인전, 16일부터 11월24일까지
- 재생 준비중
2024. 04. 09(화) 20:04 가+가-
‘The Creation of Female Myth’
‘용의 화가’ 박소빈 작가가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용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11월24일까지 ‘박소빈 : 용으로 들어가다’를 주제로 한 박 작가의 개인전은 베니스비엔날레 협력기관 갤러리인 산비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7개월 간 한국 작가로서 단독으로 전시한 경우는 드물 뿐더러 전시장 또한 베니스의 중심지이자 본전시관과 인접한 산마르코 광장 인근에 자리해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는 17m 길이의 ‘부석사 설화’ 등 대작 3점을 비롯해 소품 4점 등 10여점 작품을 소개한다. 작은 연필로 거대한 종이를 가득 메운 드로잉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박소빈 작가는 “갑진년 청룡의 해 광주에서 시작한 용 전시를 세계 최대의 미술 축제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제 작업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이번 베니스 개인전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오는 16일부터 11월24일까지 ‘박소빈 : 용으로 들어가다’를 주제로 한 박 작가의 개인전은 베니스비엔날레 협력기관 갤러리인 산비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7개월 간 한국 작가로서 단독으로 전시한 경우는 드물 뿐더러 전시장 또한 베니스의 중심지이자 본전시관과 인접한 산마르코 광장 인근에 자리해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빈 작가는 “갑진년 청룡의 해 광주에서 시작한 용 전시를 세계 최대의 미술 축제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제 작업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이번 베니스 개인전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