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명 강사를 초청해 우리 땅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수준급 강연이 펼쳐진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토리가 있는 대동아카데미’가 ‘오래된 힘, 땅의 역사’를 주제로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는 오는 30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인 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나서 ‘미래 지향적 리더십과 역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달 7일에는 2강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의 ‘우리 땅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 14일에는 3강 풍수학 전문가이며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두규 우석대 교수의 ‘세계화하는 풍수 이야기’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4강은 성진기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인생의 품위 전략-Being well & Dying well’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으며, 5강과 6강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의 ‘역사 속의 리더십과 팔로우십(정도전에서 세종까지), 우리나라 족보와 성씨 이야기’ 강연이 준비됐다. 7강은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이자 전남대 교수를 역임한 조길예 박사의 ‘지구를 살리는 기후 밥상 이야기’ 강의로 마련됐으며, 8강은 조상열 대표의 ‘조선 선비와 기생, 사랑에 빠지다’, 마지막 강연인 9강은 정지아 소설가가 나서 ‘역사가 된 사람들’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좌는 오는 6월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강연 장소는 충장로 5가 복합문화공간 ‘충장22’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동문화재단 사무국(062-461-1500)으로 문의하면 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