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기반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7일 “관내 소상공인의 자생력·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6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중 필수교육인 ‘희망길라잡이 클래스’를 1회 이상 수강한 자로 오는 5월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 서구청 및 유관기관에서 동일·유사사업 지원을 받은 업체, 유흥 및 사치향락 업종, 비영리 개인사업자·법인, 단체 또는 조합,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희망길라잡이 클래스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2시30분,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15회차로 진행된다.

서구는 희망길라잡이 클래스 운영 및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후 점포 경영 개선 필요성 등을 심사해 시설 개선 비용으로 75개소에 최대 200만원을, 홍보·마케팅 지원비로 50개소에 최대 1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및 지원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서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601-0375)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 신청 자격요건에 교육 이수를 필수로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근본적인 매출액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