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서 칼부림” 협박 게시글…경찰 출동
언급한 학교명 광주에도 있어…서울 소재로 확인 사건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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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6(화) 19:08 가+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고를 찾아가 칼부림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익명으로 ‘내일 A 여고에서 칼부림 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A 여고에 다니는 학생이다’, ‘월요일에 교실에 흉기를 갖고 가 아무나 최소 10명을 죽이겠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 여고는 서울시 강동구와 광주시 서구에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인천 경찰은 해당 학교 치안 강화에 나섰으며 광주에도 동명의 학교가 있다는 것을 확인, 이날 자정께 서부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에 서부경찰은 형사 6개 팀을 해당 학교에 배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지만 이날 오전 11시께 해당 학교가 서울 소재인 것으로 판명돼 현장에서 복귀,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2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익명으로 ‘내일 A 여고에서 칼부림 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A 여고에 다니는 학생이다’, ‘월요일에 교실에 흉기를 갖고 가 아무나 최소 10명을 죽이겠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 여고는 서울시 강동구와 광주시 서구에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인천 경찰은 해당 학교 치안 강화에 나섰으며 광주에도 동명의 학교가 있다는 것을 확인, 이날 자정께 서부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