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을 갖고 진료협력센터의 역할과 미래 방향 등을 소개했다.

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우리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과 비전을 알리고, 암 중심병원으로서 최신 치료 흐름과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자리는 지난해 11월 김인영 처장의 ‘Reset Hwasun(리셋 화순)’으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환자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초진 전담간호사를 배치했고, 신속한 진료를 위한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진 상담은 홈페이지 첫 진료 간편예약에 연락처만 남기면 상담간호사를 통한 빠른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선 김현미 진료협력센터 팀장은 진료 의뢰 및 회신, 회송 등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진료 정보교류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료 정보교류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비용 및 자원 절약, 중복검사 감소, 의료기관 간 정보의 통합으로 진료의 연속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미 팀장은 “진료협력센터는 환자가 우리 병원을 방문할 경우 처음과 마지막을 책임지고 있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직종의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료과 및 의료진 소개 ▲주요 질환 및 치료 방향(다학제 진료 등) ▲부서별 업무절차 및 변화된 시스템 안내 ▲병원 내 사업단 안내 등의 주제로 우리 병원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