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가로등 들이받은 해경…시민 신고 ‘덜미’
목포해경, A 순경 직위해제…징계 절차
- 재생 준비중
2024. 01. 09(화) 18:52 가+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낸 뒤 달아나려던 현직 해양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9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 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순경은 지난 6일 오전 12시21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순경은 사고를 낸 직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실을 통보 받은 목포해경은 A 순경의 직위를 해제하는 한편,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9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 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순경은 지난 6일 오전 12시21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을 통보 받은 목포해경은 A 순경의 직위를 해제하는 한편,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