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274ｍ 상공서 케이블카 멈춰…8명 전원구조
2023. 08. 23(수) 19:55 가+가-
파키스탄 군인과 구조대원들이 22일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바타그램시의 274ｍ 상공에 멈춰 선 케이블카에서 인명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AP=연합뉴스
파키스탄에서 22일(현지시간) 승객 8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274ｍ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바타그램시 산악지역에 설치된 한 케이블카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 멈춰 섰다.
당시 케이블카에는 10-16세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현지 주민들은 즉시 확성기로 당국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워낙 외딴 지역인 탓에 구조 헬기가 현장에 처음 도착하는 데만 최소 4시간이 걸렸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당국은 강풍으로 헬기 구조가 어려움을 겪자 끊어지지 않은 나머지 케이블에 임시 체어리프트를 연결, 멈춰 선 케이블카 차량에 접근한 뒤 12시간 만에 탑승객 모두를 구조했다./연합뉴스
연합뉴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바타그램시 산악지역에 설치된 한 케이블카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 멈춰 섰다.
당시 케이블카에는 10-16세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현지 주민들은 즉시 확성기로 당국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워낙 외딴 지역인 탓에 구조 헬기가 현장에 처음 도착하는 데만 최소 4시간이 걸렸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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