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증설 없는 아파트 신축 교통체증 초래”
상무힐스테이트 비대위, 광주시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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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24(수) 20:27 가+가-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이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해 광주시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상무힐스테이트 입주자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도로 상태로 상무힐스테이트 인근에 9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입주하면 상무대로 911번길 일대는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상무대로 911번길은 상무힐스테이트에서 서광주세무서로 향하는 왕복 3차로 도로다. 이들은 지금도 아파트 출입구에서부터 큰 도로로 나가기까지 교통환경이 여의치 않은데, 별도의 차선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로는 교통지옥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아파트 신축 시 부출입구 인근에 새로운 도로가 지어질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교통영향 평가가 통과된 것도 이해할 수 없다. 도로 개설 없이 아파트 공사만 서두른다면 기존 주민들의 정주여건은 안중도 없이 분양에만 신경쓰는 ‘먹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상무힐스테이트 입주자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도로 상태로 상무힐스테이트 인근에 9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입주하면 상무대로 911번길 일대는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상무대로 911번길은 상무힐스테이트에서 서광주세무서로 향하는 왕복 3차로 도로다. 이들은 지금도 아파트 출입구에서부터 큰 도로로 나가기까지 교통환경이 여의치 않은데, 별도의 차선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로는 교통지옥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비대위는 “교통영향 평가가 통과된 것도 이해할 수 없다. 도로 개설 없이 아파트 공사만 서두른다면 기존 주민들의 정주여건은 안중도 없이 분양에만 신경쓰는 ‘먹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