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신축 새병원을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견인한다.

1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사업단 회의실에서 김경종 병원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 및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협약내용은 양 기관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실증 등 인프라 및 제반시설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 과제 공동 수행 ▲헬스 케어 수집 데이터 및 가상환경 테스트 데이터 공유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협약식 후 진행된 교류협력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 ▲조선대학교병원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현황(최지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영상에서 인공지능활용 현황(김진웅 조선대병원 의료정보실장) 발표가 이뤄졌고 AI 데이터센터 투어도 이어졌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AI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인공지능 디지털 의료 신기술 구축이 새병원을 신축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 도입과 AI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조선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