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초 이찬서군 ‘사랑 나눔’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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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7. 01(금) 00:03 가+가-
목포 삼학초교 2학년 이찬서군이 고사리 손으로 4년간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군은 지난 27일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 일부로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신안보육원에 기부했다. 나머지 30여만원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군은 5세 때 TV를 통해 춘천의암댐 사고를 목격하고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목포시보건소에 3회, 목포시삼학동사무소에 1회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이군의 선행은 주위에 알려져 7월1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취임식에 초청받는 영광도 안았다.
이찬서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님에게 베푸는 삶에 대해 배우며 자랐다”며 “엄마는 ‘콩 한 쪽도 나눠야한다’는 할머니의 교훈을 전하며 어렵게 살더라도 이웃에게 베풀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줬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이군은 지난 27일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 일부로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신안보육원에 기부했다. 나머지 30여만원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군은 5세 때 TV를 통해 춘천의암댐 사고를 목격하고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목포시보건소에 3회, 목포시삼학동사무소에 1회 기부하며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찬서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님에게 베푸는 삶에 대해 배우며 자랐다”며 “엄마는 ‘콩 한 쪽도 나눠야한다’는 할머니의 교훈을 전하며 어렵게 살더라도 이웃에게 베풀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줬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