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은 4일 “최근 옥수수 생산자협의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찰옥수수 출하에 따른 사업 평가와 고품질 안전 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문수전 농협영암군지부장, 임윤상 농협전남지역본부 과장, 영암군연합사업단,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식품전문 쇼핑몰 전문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은 지난해 전남 최초로 옥수수 생산자협의회를 구성해 회원 26명으로 출범했다. 올해엔 회원이 50명으로 늘었으며 재배 면적도 6.4㏊에서 25㏊로 증가해 판매량 10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가회에 이어 우수 회원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 회원에는 학산면 계천영농회 민성숙 회원 외 4명이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학산미암면 김용순 농업인상담소장이 재배방법, 병해충 예방,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서영암농협은 이날 여성농업인을 위한 영농편의 의자 ‘쪼그리’ 물품 200개를 여성 회원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수량에 대해서도 대상자를 선정, 공급할 계획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올해에는 계획된 생산량을 규격에 맞게 출하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전량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