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28일 “최근 입학생 58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더 스타 세미나실에서 2022학년 영광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김춘곤 교육장의 입학 환영사를 시작으로 영재교육원 운영 영상 시청, 선서,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교육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활동과 영재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다짐을 작성하고 함께 공유하면서 동기를 부여했다. 또 학생들이 영재교육원 생활에 잘 적응하고 탐구에 몰입하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영광영재교육원은 전 교과를 학생 주도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과학, 수학, 인문·예술 심화융합교육, SW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에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마을과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영재 동아리 활동을 추진한다.

김춘곤 영광교육장은 “영재교육은 영광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프로젝트 기반 학생 중심 수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영재교육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