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 광주·전남 종문회(회장 고정주·㈜나영산업) 고윤근 수석부회장이 고씨광주종문 장학금으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에 누적 기부금 1억78만원을 기탁했다.

고윤근 부회장은 지난 2017년에 2천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에 2천18만원, 2019년에 2천19만원, 2020년에 2천20만원, 2021년에 2천21만원 등 지역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지스트에 해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은 최근 지스트에서 김기선 총장, 김영집 대외부총장, 고씨 광주 전남 종문회 고정주 회장, 고윤근 부회장, 고재윤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윤근 부회장은 “고정주 회장님과의 인연을 통해 과학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게 돼 지스트 설립 25주년을 시작으로 매년 그해 연도 숫자에 맞춰 기탁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에 2천21만원을 기탁하면서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이 넘어 감회가 새롭고 지역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스트 김기선 총장은 “명문 고씨 광주·전남 종문회의 소중한 장학금에 감사하다”며 “지스트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