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시의 ICT·SW분야 지역산업 진흥 중심기관인 ‘권역 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전부 개정안으로 통과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제7조에 따라 지난해 초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의 신청 및 지정이 진행됐다.

이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전국의 관련 21개 기관이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들 중 광역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총 15개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이 ‘권역 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지난달 30일 최종 확정, 고시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간 지역 ICT·SW 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권역 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 확정을 통해 향후 권역 내 지역 ICT·SW 산업분야 사업 기획·관리, 지역 내·외 사업 연계 및 협력을 지원하는 등 광역단위 ICT사업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 ICT·SW 산업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초석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이번에 지정된 15개 권역 거점 기관과 같이 지역 디지털 혁신 계획 및 지역 ICT 산업 진흥·확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권역 거점 지정은 우리 진흥원이 그동안 지역 ICT·SW 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ICT 진흥단지 지정, 지역 ICT 산업 진흥계획 수립 등을 통해 우리 광주를 인공지능, ICT 중심도시로 완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