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들과 4번째 새로운 해를 맞이 합니다. ‘광주’, 그 자랑스럽고 당당한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오직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가슴 벅찬 3년 6개월이었습니다.

의향 광주의 시장답게 원칙과 정도를 지키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시정을 펼쳤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든 날이었지만 고향 광주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습니다.

올 한해,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천상운집(千祥雲集)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는 올해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대전환을 끌어내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을 대비해야 합니다.

획기적으로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시티(Green Smart Fun City)’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울러 ‘청년들이 찾아오는 꿈의 도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외지로 떠나지 않고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이 평생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광주형 평생 주택’과 ‘광주형 누구나 집’을 빨리, 충분히 공급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 일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 우리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가 그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역사와 광주발전만 보고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힘이 되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