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6일 “최근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전남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 주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자치단체, 민간 사회단체, 기업, 재단, 청소년 단체 등 사회 각계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군은 치안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모 취지에 공감하며 영암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자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한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 확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범죄예방을 위한 조명시설 설치 등 조도 개선사업, 외국인 집단거주 원룸촌 주변 범죄예방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회복, 범죄예방을 위한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 영암’을 위한 노력은 ‘2020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 전반적인 사회 안전지수가 2018년 대비 3.5% 상승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군의회, 주민,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주민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