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성과 이유있다
2021. 09. 06(월) 19:54 가+가-

박은성 편집국장

나라전체를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이 1년6개월이 넘게 기승을 부리면서 국내 광융합 기업들이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모처럼 희망을 던져주는 낭보가 한국광산업진흥회로부터 들려왔다.

다름 아닌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에서 해외바이어들을 상대로 79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이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 살아 남기위해 갖은 고충을 뒤로한 채 피땀 흘리고 있는 국내 광융합 기업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됐었는지를 생각하니 필자의 입가에 모처럼 미소가 번졌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필자가 그 속내를 들여본 결과, ‘역시 한국광산업진흥회’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대목은 올해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환경에 맞춰 새로운 방식인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B2B)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B2C)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병행했다는 대목이다.

특히 온라인 전시회 특성인 확장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에 나선데 이어 ‘2021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참가업체 제품을 홈쇼핑처럼 소개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점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이처럼 진흥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위한 ‘신(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新)혁신 온(ON)택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여기에다 진흥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 광융합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도 한 몫 거들었다고 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진흥회는 연초부터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로 방향을 선회했으며,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구매력 있는 바이어 22명 초청하는 등 밀착 지원했다.

더욱이 해외마케팅센터를 활용해 최신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실제 수출계약 성과도 달성하기 위해 진흥회는 구매 영향력이 있는 바이어 22명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면서 지난 전시회 대비 바이어 숫자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나, 예상밖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초청 된 온라인 바이어는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을 통해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는 점이다. 실제 진흥회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이에 진흥회 전 직원은 전시회 개최 기간동안 매일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해 해외마케팅센터장과 해외바이어 등에 대한 사전 검사를 진행하는 등 청정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 점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감안하면 모범 사례로 손꼽힐 정도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기업에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감안해 참여기업의 기본부스 임차비와 공사비 전액을 무상 지원한데 이어 해외바이어의 왕복 항공료 70%와 숙박비도 제공했으며,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해 전문통역 서비스도 시행하면서 수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판로개척에 숨통을 트여줄 수단이 될 수 있었다.

진흥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앞으로의 전시회 방향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에도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달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여서 세계 속으로 더욱 쭉쭉 뻗어나가는 진흥회의 힘찬 발걸음을 기대한다.

다시 한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도 국내 광융합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주저 없이 투자해 온 진흥회의 직왕매진(直往邁進)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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