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 8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한 제5강은 다도 체험 및 골프레슨 특강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웨스턴골프사관학교에서 진행된 골프 특강에서 조승태 원장이 몸통 스윙에 대해(사진 上), 남구 압촌동 구산가든에서 진행된 다도특강에서 김태규 선생이 차와 인생에 대해 강의를 했다.

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 8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한 다도 체험 및 골프 레슨 특강이 호응을 얻었다.

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 원우 30여명은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웨스턴골프사관학교에서 조승태 원장으로부터 몸통 스윙의 장점과 원포인트 레슨 위주의 특강을 들었다.

조 원장은 이날 레슨에서 골프의 기본인 몸통 스윙에 대해 강조했다.

조 원장은 “프로와 달리 일반 동호인들은 대부분 팔과 클럽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20-30년의 구력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이어 “골프는 가장 먼저 몸통 스윙이 무엇인지 익힌 뒤 팔과 손 그리고 클럽의 움직임을 익혀야 한다”면서 “스윙만 제대로 익혀도 타수가 줄고 비거리가 20-30야드는 더 나간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백스윙 시 우측에 체중 싣고 다운스윙에서는 몸통으로 회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20년간 미국 골프 무대에서 마스터 티칭 프로, W.P.G.A 투어프로 등으로 활약한 골프전문가다.

또 원우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날 광주 남구 압촌동 구산가든에서 진행된 다도 특강에서는 구산 김태규 선생이 차와 인생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구산은 “차 자체가 인생이고, 인생이 곧 차라며, 좋은 사람 옆에는 늘 좋은 향이 나는 차가 있다”고 말했다.

보이차와 효소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구산은 “좋은 차는 오래되고 명성이 높은 것보다는 누구와 어떻게 마시느냐가 더 의미가 있다. 차를 가까이 하면 늘 사람이 모인다”고 강조했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