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미디어아트 앞세워 광주 문화예술 관광도시 발돋움
市, 올 연말 남구 구동에 AMT센터 개관
창의벨트 조성·놀이터 프로젝트도 관심

2021. 02.23. 19:55:02

광주시가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2014년 12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된 광주가 그동안 미디어아트 관련 기반을 구축했다면, 올해부터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광주 야외경관에 변화를 주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통해 도시 리브랜딩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23일 “올해 말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남구 구동) 일원에 융·복합 미디어아트센터(AMT·Art & Media Technology)가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AMT센터(가칭)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간 예술·기술·산업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교류하는 국제적·실험적 창의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국비와 시비 145억원씩 29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700여㎡ 규모로 지어진다.

AMT 센터에는 민주·인권 등 광주의 휴머니즘을 미디어아트의 예술적 창의성으로 경험하는 ‘디지털아트관’, 전 세계 아티스트 등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교류하는 ‘텔레포트관’, 세계기록 유산인 5·18기록물을 인공지능·머신러닝기술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딥 스페이스’, 광주 랜드마크가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등이 들어선다.

광주는 향후 미디어아트에 시 주력사업인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빅데이터 기반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센터 외벽에 조성되는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가로 44m)로 마련되며,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들일 예정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도 조성된다. 시는 광주공동체의 삶을 빛으로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를 구상 중이다.

이 사업은 광주의 역사와 이야기가 숨쉬는 도시공간에서 시민이 직접 광주의 미디어아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을 만드는 게 골자다.

민주광장 일대에 조성될 1권역은 ‘광주생각’(SPIRIT)을 주제로 워크스루(WALK THROUGH)형 미디어아트 향유공간이 조성된다.

2권역은 금남공원 및 광주천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광주치유’(HEAL)를 주제로 도시환경과 시민 체험·공감의 힐링 드로잉스루(DRAWING THROUGH)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문화전당주변 및 AMT 센터-금남로 일원을 우선 조성권역으로 정해 예술감독을 선정하고, 사업수행 업체는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광장 분수대는 광주정신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미디어아트로 ‘빛의 분수’를 조성, 새로운 관광로드로 활용해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도 관심이다.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AI 등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기존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서 시민들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아트광주21, 대인예술시장, 아트피크닉, 예술의 거리 등의 지역 문화행사를 집약해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투어형 광장축제의 장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고품격 예술행사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등 광주 빛의 다변화를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정책발굴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광주 미디어아트 가치가 문화산업과 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겨울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