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스타브랜드'를 키우자] 엔에이치네트웍스㈜
‘메이드 인 광주' AI 카메라로 세계시장 이끈다
“더 똑똑해진 CCTV”…AI 기술로 ‘위기감지’ 능력 향상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 탑재 ‘AI CCTV’ 제품생산 주력
화재·폭발·화학물질 누출 등 재난재해 이상상황 감지 탁월
우수제품 인증서 다수 획득…글로벌시장서 경쟁 우위 선점
2021. 02. 10(수) 11:27 가+가-

엔에이치네트웍스㈜는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형 AI 영상분석이 탑재된 ‘AI CCTV 카메라’를 생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제2공장에서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교통, 환경, 주거 등 도시문제를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기존 도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의 도시가 ‘스마트 시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킨 영상분석 알고리즘과 AI CCTV 카메라의 R&D 연구 개발 및 제조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국내 유일의 첨단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시장을 선도하며, ‘스마트 시티’ 구축 선두 주자로 도약하고 있는 엔에이치네트웍스㈜(대표 이근신).


◇정보통신 분야 선도기업 ‘우뚝’
엔에이치네트웍스㈜ 직원들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을 통해 수집된 AI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IT 강소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는 지난 2001년에 설립돼 전국적인 네트워크 사업망을 구축하며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에는 광주 첨단2지구에 4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신축한데 이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매출의 5% 이상을 제품 펌웨어(Firmware) 개발에 투자하는 등 신제품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에 필요한 CCTV영상시스템을 개발해 설계부터 생산, 제조 등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연구 개발을 강화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활용을 통한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지향형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엔에이치네트웍스㈜는 AI 관련 개발 특허 3종과 원격위치추적시스템 등 개발 특허 9종, 파노라마 영상생성 및 자동탐지추적 기능을 포함한 주·야간 재난감시시스템 등의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통해 범국가재난망 구축사업은 물론 도시의 제반기능을 혁신하는 차세대 정보화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 기반 이상상황 감지 기술 개발
엔에이치네트웍스㈜ 제2공장 1층에 마련된 통합 관제실 쇼룸.

엔에이치네트웍스㈜는 최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화재나 폭발, 화학물질 누출 등의 이상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이상상황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반 이상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난해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의 ‘상하수도, 열화상, 위급상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첫 번째 단계로 여수화학산업단지, 반월시화공단, 구미산업단지, 광주첨단산업단지내 약 20여개 기업에서 저장탱크, 배전반, 이송밸브, 자동차 등의 산업안전 관련 위험요소에 대해 약 3개월 동안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다.

두 번째 단계로 촬영된 동영상에서 열화상 이미지를 추출하고 이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로 가공했으며, 이후 개발한 AI 모델과 함께 응용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열화상 이미지 기반의 AI 이상상황 감지 분야는 열화상카메라에 대한 전문지식, 촬영 숙련도, 이미지 해석 등의 어려움에 따라 영상정보처리 분야 중에서도 고난이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며, 미래 유망한 신기술에 속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에는 열화상기반의 객체검출기술과 열변화기반의 이상상황감지기술이 결합된 이상상황 감지 기술이 내재화돼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생산

이처럼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에이치네트웍스㈜는 현재 완성형 AI 영상분석이 탑재된 ‘AI CCTV 카메라’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및 영상개선 알고리즘과 펌웨어(Firmware)를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연구개발 중에 있다.

총 12종으로 구성된 ‘AI CCTV 카메라’ 제품은 크게 고정형과 회전형 카메라로 나뉜다.

이들 제품은 침입 탐지를 비롯한 얼굴 인식, 사라짐, 버려짐 등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과 함께 탬퍼링, 영상개선, 역광보정(WDR), 관심영역(POI) 설정 기능을 AI CCTV 카메라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기존 국내 공공기관에 있는 노후화된 아날로그 CCTV 카메라를 AI CCTV 카메라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돔형, 하우징형, 뷸렛형, 실내/외 PTZ, 어안 등 12종의 AI CCTV 카메라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다 우수성을 인정받은 AI CCTV 카메라는 현재 베트남, 인도, 폴란드에 있는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용 장비로 공급 계약이 체결돼 납품을 하고 있으며, 태국과 미국, 멕시코, 이란 등은 해외시장에서도 납품을 앞두고 있다.

광주공장에서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라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경쟁력이 높아 세계 유수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엔에이치네트웍스㈜는 이와 같이 AI CCTV 카메라의 기술 성숙도를 높이고 보안성이 확보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의 영상분석·개선 알고리즘과 펌웨어(Firmware)의 고도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보안성 인증을 다수 획득하는 등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 첨단2지구에 위치한 엔에이치네트웍스㈜ 제2공장과 기술연구소 전경.


[인터뷰] 이근신 대표 “고품질 앞세워 스마트 시티 구축 앞장”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혁신적인 기술 연구와 자체 제조기술을 통해 스마트 시티 구축 및 보급화에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CCTV 영상감시 시스템 제조 및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AI, 5G, AIoT와 결합된 지능형 영상장치와 관련된 연구 및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기업 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신제품 생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전한 도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이 탑재된 ‘AI CCTV 카메라’ 제품을 개발·생산해 보급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침입탐지 등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과 함께 역광보정(WDR), 관심영역(POI) 설정 기능을 AI CCTV 카메라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하다”며 “이 제품은 공항이나 항만 같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시설부터 스마트시티, C-ITS,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CCTV가 가진 한계점을 벗어난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내는 기술력을 통해 오감지를 최소화하고, 높은 수준의 이상상황을 감지해내는 기술이 내재화돼 있다”며 “분석된 영상을 통한 의사 결정 및 조치와 같은 실시간 상황대응이 요구되는 사건·사고와 응급 상황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대형사고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내 화재나 폭발, 화학물질 누출 등의 이상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끝으로 “수준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지닌 ‘AI CCTV 카메라’ 제품은 엔에이치네트웍스㈜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며, 20여년간 쌓아온 기술개발 및 현장 설치 노하우를 통해 IT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주요 미래 기술개발이 접목된 최상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환히 미소를 지었다.

/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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