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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 검사 대상자 미수검시 행정명령 발동
‘자진 검사’ 시청 선별검사소 하루 500여명 육박
TCS국제학교 건물 내부서 검체 21건 양성 반응

2021. 01.28. 19:42:06

붐비는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광주의 비인가 국제학교와 대형교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광주시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연일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김영근 기자
광주 한 대형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이 교회의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미수검자에 대해 28일 밤 10시까지 검사받도록 했다.

또한 비인가 국제학교와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이 대폭 증가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8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안디옥교회 신도 중 미검체자 40여명은 이날 밤 10시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며 “검체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서구 안디옥교회 예배 참석자 553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5부 예배까지 중복 참석자 150여명을 제외하고 실제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이날 오후 5시까지 익명 선별검사소에서 검체한 인원까지 포함해 모두 360여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40여명은 아직 미수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교회 측에 검체 받은 신도명단을 의무제출토록 했다.

또한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야외음악당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 49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17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31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방문자가 500여명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 12월27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수치다.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는 발열 여부, 증상 유무 등에 관계 없이 시민 누구나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다.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만 기입하면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소에선 이날까지 모두 31명의 깜깜이 확진자를 찾아냈다.

또한 학생과 교사 등이 합숙한 광주 TCS 국제학교 건물 내부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이날 “시,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등이 합동으로 광산구 TCS 국제학교 건물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CS 국제학교 건물 내부 곳곳에서 건물 내부 곳곳에서 환경 검체 36건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21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건물 문고리와 손잡이 14건, 테이블·의자 3건, 에어컨 주변 2건, 기타 2건 등이었다.

당국은 현장 방역을 마치고 추가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TCS 국제학교에선 지난 26일 학생, 교사 등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연일 n차 감염자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모두 117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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