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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체국노조 “토요 배송 폐지해야”
전국택배노조, 오늘까지 총파업 찬반투표

2021. 01.20. 20:16:12

전남지역 우체국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늘어난 택배 물량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 전남지역본부는 20일 광주 서구 전남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택배량은 전년도 12월과 비교해 50%까지 늘어났다”며 “우정사업본부 역시 이 추세를 따라 추석 이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명절 수준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쏟아지는 물량에 집중국 노동자들은 밤새워 구분 작업을 하고 우체국 집배원은 일몰 시간이 되도록 배달을 이어가야 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말까지로 한정됐던 토요 택배 근무를 올해에도 연장해 집배원들의 업무 과중이 더욱 심각하다”며 “토요 택배 근무를 완전 폐기하고 설날을 대비해 실질적인 배달 인력을 증원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국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기울면 택배노조는 2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최명진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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