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불법풍선광고물에 강력히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서구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법풍선광고물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전 사고 등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옥외광고물법 상 허가 신고가 불가능한 광고물이다.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안전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한다.

서구는 올해 1월부터 상무지구, 금호지구 등 먹자골목 일대의 풍선광고물 등 불법입간판을 대상으로 단속 및 자진철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진 정비가 되지 않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구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365일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