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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수사 착수
현장감식 벌여…포스코 회장 “깊이 사과…사고수습에 최선”

2020. 11.25. 19:57:39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감식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소방청 감식반 등은 이날 합동 감식을 벌였다.

사고 지점은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설비로, 경찰은 근로자들이 고압가스를 취급하며 산소 배관 개폐 밸브를 조작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산소 배관 균열 형태와 그을림 흔적 등을 확인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밝혀지는 사고 원인에 따라 처벌 대상과 처벌 수위 등이 달라질 수 있다.

경찰은 또 근로자와 책임자들이 작업 중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책임자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40여분이 지나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을 두고 사고를 은폐하기 위한 의도적인 지연 신고였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24일 오후 4시2분께 발생한 사고로 직원 A(40)씨와 협력업체 직원 B(32)·C(53)씨 등 3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이날 최정우 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폭발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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