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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광양 쇼핑몰 방역관리 소홀
방역당국, 동선 홍보 부족·짧은 시간 소독 영업 재개
사후약방문식 뒷북행정 내부 직원·시민들 불만 고조

2020. 11.17. 19:35:34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광양지역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대형 쇼핑몰에 대한 방역당국의 방역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매장 내 확진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출근시간대 직원들에 대한 발열 체크 점검 여부가 불투명하고 확진자 동선에 대한 홍보 부족과 짧은 시간 소독 후 영업 재개 등으로 내부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광양시보건소 등 방역당국은 선제 대응이 아닌 사후약방문식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응하고 있어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광양시 덕례리 소재 대형 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에 지난 14일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

LF스퀘어 광양점은 대지면적 9만2천400㎡에 영업면적 6만6천㎡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이다. 상가 매장 직원들만 1천여명에 달한다. 또 주말이면 일반 쇼핑객이 1만명에서 1만5천여명 이용하는 대형 다중이용시설이다.

이처럼 인파가 북적이는 대형 쇼핑몰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의 대처는 미흡했다는 게 중론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면적이 넓은 LF스퀘어를 돌아다녔지만 방역 당국이나 LF측은 방문했던 상가만 방역 소독을 했을 뿐, 나머지 공간은 CCTV를 통해서만 확인하고 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영업 시간 이전 직원들이 출근하는 오전 9-11시에는 발열 체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일반 식당이나 상가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을 때는 방역소독 후 적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까지 영업을 중지하고 있지만 LF스퀘어는 소독 후 6시간이 지나 영업을 재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LF스퀘어 내부 상가에서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지난 9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영업 시간을 줄여 야간에 방역 소독을 해줘 다음 날 출근을 해도 안심이 됐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확진자가 다녀간 상가만 소독을 하면서 확진자가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알 수가 없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역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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