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김용호)는 최근 광양읍 월파마을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이동식주택(2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동식주택은 2층 구조로 실평수 6평인 복층 형태다. 광양시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소외계층 또는 긴급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1세대에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용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해 이동식주택을 지원했다”며 “완전 조립된 상태에서 주택을 이동할 수 있고 욕실, 난방이 완비된 상태여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노후 주택 또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에 안전하고 쾌적한 집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택을 마련하지 못하는 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