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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등산, 마스크 필수”
질병관리청, 코로나 산행·야외활동 방역수칙 발표
낙상·찰과상 응급처치법 숙지…기능성 의류 등 구비

2020. 10.27. 19:36:11

최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행에 나서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가을철 산행 및 야외활동 관련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단풍이 곱게 물드는 행락철을 맞아 가을 산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서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등산객이 몰릴 수 있는 이 시기 개인방역수칙이 더욱 요구된다.

더욱이 등산시에는 낙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단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다.

방역당국은 잠복 감염, 집단감염 가능성이 있어 경각심을 낮출수 없는 만큼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환경’과 기온·습도 등 환경변화, 가을산행 등 행사를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단풍이 들면서 증가하고 있는 가을 산행 등 단체여행과 행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산행 및 야외활동 관련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먼저 여행을 계획할 때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다면 여행을 취소해야한다.

장소는 한적한 야외로 일정을 짧게 여행하는 것이 좋다.

이동시엔 개인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역사나 터미널에서는 온라인 예매를 이용해 모바일 체크인 등을 활용하고 차량 내부에서도 거리유지와 마스크 착용, 대화는 자제해야 한다.

또 산행 및 야외활동을 할 때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는 상시 착용한다. 단,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한다.

식사 시에는 단체 식사를 자제하며, 야외 활동 이후 유흥시설이나 노래방 등 밀폐·밀집·밀접한 장소는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

모임의 인솔자나 가이드, 버스기사 등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방역수칙 사전 숙지 및 준수 관리에 힘써야 한다.

정은경 본부장은 “단체 버스 여행과 여행 후 이어지는 식사, 뒤풀이 모임 등을 통한 전파가 위험하다”면서 “가급적 가족 단위의 안전한 여행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전한 가을 등산을 위해 사전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

기상상황을 잘 체크하고 기능성 의류나 장비, 충분한 양의 식수와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북히 쌓인 낙엽과 도토리 등의 열매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어 바닥 접지력이 좋고 발목을 잡아주는 등산화를 신는다.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일교차가 심할 수 있어 땀 배출이 잘 되고 바람은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

산과 코스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체력 수준 등을 고려해야 하며, 무리한 산행은 탈진이나 실족을 유발할 수 있어 등산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또 산행 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좋다.

넘어져서 생기는 찰과상에는 흙이나 풀 등 이물질이 묻을 수 있는데,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상처부위를 충분히 물로 세척하고 연고를 도포해줘야 한다.

팔다리가 꺾이는 등 모양이 변형됐거나 다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는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무리하게 원위치로 되돌려 놓으려 하면, 골절 부위에 더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다친 부위를 가장 편한 자세로 고정하거나 부목을 대주고, 응급실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거나 구토, 두통을 계속 호소할 때는 반드시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척추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질 땐 척추 손상 가능성이 있어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평평한 바닥에 똑바로 눕힌 후 119 구급대에 신고한다.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등산로로 산행하고, 물린 경우 세균 감염 및 파상풍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오승지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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