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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조직통합?…내부 조율부터”
국회 문광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시찰서 지적
개관 5주년…설립 목적 부합한 성과도 주문

2020. 10.13. 20:17:45

전당 살펴보는 의원들
13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현장국감을 진행하며 전당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김애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3일 아시아문화전당 국정감사 현장시찰에 나섰다. 위원들은 문화창조원과 예술극장, 정보원, 민주평화교류원 등을 둘러보며 개관 5년을 맞은 전당의 활성화 등에 대해 당부했다.

전당 운영을 위탁받은 법인인 아시아문화원을 정부 상설 기관화하고, 전당 조직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을 둘러싼 갈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전당 조직 통합조정안을 담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에 오르자 사흘 전부터 문자 폭탄이 쏟아졌다”며 “내부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첫째”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자 내용을 그대로 전하자면 ‘법률을 막아주세요’, ‘명분 없는 해체를 저지해주세요’, ‘당사자 없는 법 개정 철회해주세요’ 등이다”며 “의도적인지 어떤 면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조직 통합 과정에서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노동조합이 초창기에 문자폭탄 방법으로 목소리를 표출한 것”이라고 배경 설명을 했다.

이 원장은 “일주일 전 노조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시민협의체가 만들어졌다”며 “이들의 목소리를 전부 포함하면 법안이 발전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한정된 인력과 재원으로 전당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밖에 없다”며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도 협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개관 5년을 맞은 전당이 아시아문화 교류의 거점이라는 설립 목적에 부합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문화전당이 지역적으로 광주에 위치했더라도 광주의 기관은 아니다”며 “콘텐츠 운영 실정을 보면 아직 지역적인 사업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병훈 의원은 “전당의 당초 종합계획과 현재 돌아가는 실태가 엇박자를 낸다”며 “전당의 핵심 역할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아 창·제작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전당은 아시아문화자원의 교류,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연구하고 만들어내는 곳으로 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며, 아시아와의 국가와의 폭넓은 유대를 확대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주에 설치했다”며 특별법 개정에 여야의 협조를 요청했다./정겨울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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