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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 주효…광주 3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
프로야구 등 체육활동, 공공시설 입장 제한적 재개
‘위드 코로나’ 행정 집중…휴가철 ‘느슨한 방역’ 경계

2020. 08.02. 19:49:18

해수욕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일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등에는 절정을 이룬 피서객들로 붐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는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설치된 표지판에 텐트를 치고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사전예약제는 전남지역에서는 1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시가 7일 연속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3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프로야구 경기, 공공시설 입장이 제한적으로 재개된다.

시는 지난 6월27일 시작한 2차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방역관리 시스템 내 통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완화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어 개인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2일 이용섭 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다”며 “6월27일 2차 대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150만 시민과 방역당국이 원팀이 돼 ‘줄탁동시’의 노력을 다한 결과 한달여만에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단계를 완화하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관련 각종 행정조치 세부 지침도 상세히 발표했다.

우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행정조치를 해제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2m이상 간격두기, 명부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공 도서관은 좌석수의 30% 이내, 광주문화예술회관과 공연마루 등 공연장은 좌석수의 5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도 3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경로당도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되 식사는 금지되고 ‘무더위 쉼터’로만 운영된다.

노인요양시설은 차단막 설치 등을 통한 비접촉 조건으로 제한적 면회가 허용되고, 종사자들도 타시설 방문 및 외부인 접촉 금지조치가 해제된다.

그동안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관내 방문판매업체는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이행하면서 판매영업을 할 수 있는 집합제한 조치로 전환한다. 단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되고,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주요 감염원 연결고리였던 금양오피스텔 505호와 1001호는 별도 해제시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키로 했다.

대학 운영 체육관과 각종 실내체육 시설도 3일부터 운영이 재개되고,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체육활동 및 실내집단운동도 실내 마스크 착용, 참여자 명단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시가 별도 지정했던 고위험시설(9개소)에 대해서는 감염 위험도를 고려해 별도 해지 시까지 행정조치가 유지된다. 종교시설은 ‘중위험시설’로 기준을 완화하되, QR코드 및 방역수칙의 준수가 의무화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는 계속된다.

PC방과 학원(300인 미만)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조치는 학생들 방학기간인 23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와 함께 현행대로 유지한다.

감염위험이 높은 지하소재의 멀티방과 DVD방, 게임장, 오락실, 공연장, 목욕탕과 사우나,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에 대해서도 별도 해제 시까지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와 함께 집합제한 행정조치가 유효하다. 아울러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마찬가지다.

이 시장은 “1단계 완화로 다중이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밀접접촉이 늘어나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조금만 안일과 방심에 빠지면 2차 대유행과 같은 상황이 언제든지 재연될 수 있다”고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감염병이 상존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대비해 방역 수칙 준수와 일상 및 경제 활동을 균형 있게 양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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