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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3고로 ‘스마트·친환경 고로’ 재탄생
1년8개월간 개수공사 4천억 투입
설비수명 연장·연료비 절감 기대

2020. 07.13. 19:54:47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개최됐다.<사진>

‘개수’는 고로의 불을 끈 후 내부 내화벽돌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 일부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혁신했다.

내용적을 4천600㎥에서 5천500㎥로 초대형화해 생산성이 25% 향상됐고 연간 생산량도 460만t으로 증가했다. 또 적정 출선비 조업을 할 수 있게 돼 설비수명 연장, 탄소 배출 저감과 원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조업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가스 청정설비 및 슬래그 수재설비 투자를 통해 고로에서 발생하는 분진 제거 효율과 부생에너지 회수율을 높이는 등 친환경 기능도 강화했다.

광양 3고로 개수공사에는 쇳물 생산을 중단한 5개월을 포함해 총 1년8개월간 4천억원이 투입되고 연인원 23만명이 참여했다.

화입에 맞춰 추가 인력과 장비를 완비해 놓은 협력사들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 3고로 가동에 필요한 주문을 이미 확보했으며 고객사의 생산 판매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철강 수요 산업과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대 수주를 통한 생산 판매로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에는 내용적이 5천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가 모두 15기가 있는데 포스코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광양 1고로(6천㎥)를 포함해 포항 2기, 광양 4기 등 총 6기를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제철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화입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광양 3고로는 1990년 12월 첫 화입 이래 29년 3개월 동안 총 9천700만t의 쇳물을 생산해 포스코의 성장과 수요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포스코,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리스타트(Restart)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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