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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차 유행 이후 확진자 100명 넘어서
광주고시학원 수강생 전수조사…사우나발 확산 지속
교회 방역수칙 의무화…복지시설 검사 첫날 전원 음성

2020. 07.08. 20:13:18

코로나에 무더위까지 ‘사투’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잠시 선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애리 기자
광주·전남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 확산하면서 2차유행이 시작된 이후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광주에서 고시학원, 사우나발 새로운 감염경로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 수칙과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8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00명, 전남 10명 등 모두 110명(오후6시 기준)에 이른다.

이날 추가된 4명의 신규 확진자는 광주고시학원 1명(광주130), 한울요양원 관련 2명(광주131, 132), 일곡중앙교회 관련 1명(광주133)이다.

지난 7일 하루에는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중 광주고시학원 수강생이 5명이나 추가돼 새 감염경로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고시학원 최초 감염자인 광주 117번은 오피스텔, 교회 등 연결고리가 없어 당국은 애를 먹고 있다.

전남 30번째 확진자인 영암 금정면사무소 공무원은 이달 1-2일 광주고시학원에서 강의를 수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117번 확진자·전남 29번 확진자가 다닌 곳과 같은 학원으로 수강 날짜는 같지만 이 공무원은 야간에 강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당국이 확인한 결과 광주고시학원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손해평가사 시험 등을 준비하는 곳으로 대부분 수강생이 40-6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117번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고시학원은 출입자 명부작성, 손소독제 사용, 강의실 내 거리두기, 에어컨 가동시 창문열기 등의 방역수칙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강사를 비롯해 수강생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추가 감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동구보건소는 광주고시학원 전체 수강생 170명을 통화해 지난 1-2일 강의 참석자 파악을 하고 있으며, 6일 학원 방역소독 및 전체 건물을 일시 폐쇄했다.

시는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에도 들어갔다. 시는 교회에 대한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위반시 책임자 및 이용자에게 벌금 300만원 이하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거주시설 등 고위험 복지시설 2만8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중이다. 검사 첫날 요양원 4천800명 중 2천261명(47.1%)의 검사가 진행됐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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