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광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갈등 심화
민주당 시당 의총 의장단 선출 일부 보이콧
주류·비주류 상임위원장직 배분 이견 노출

2020. 06.30. 19:55:57

더불어민주당이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단독후보를 선출하라는 지침에 따라 광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간 자리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의장단 선출에 상당수 시의원들이 불참하는 등 당분간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해 광주시당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후반기 후보 투표를 실시, 만장일치로 김용집(남구1)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후보에는 김 의원과 김익주(광산구1) 의원이 나섰다.

부의장에는 조석호(북구4)·정순애(서구2) 의원을 뽑았다. 내부 경선이지만 민주당 일색인 시의회에서 전체 의원 23명 중 과반 표(13명)를 얻은 김용집 의원의 선출이 유력해졌다.

시의회는 민주당 21명·정의당 1명·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5개의 상임위원장직은 의원 간 ‘교통정리’가 되지 않아 다음에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경선에는 당초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점기, 김광란, 반재신, 신수정, 이경호, 정무창, 황현택 의원 등 7명은 문제를 제기하며 불참했다. 김익주 의원도 경선 직전 불참을 선언해 13명만 투표에 나섰다.

이들 의원은 경선에 앞서 입장문을 내고 “후반기 원구성은 의원 상호간 대립과 갈등, 반목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력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해왔는데 원만한 구성보다는 표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정하고 다수결의 원칙이라고 밀어붙이기식 총회가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6일, 상임위원장 선출은 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후보 선출이 사실상 본선에서 의장으로 선출되는 것이나 다름없어 같은당 의원끼리 불썽사나운 자리다툼에 다수당의 횡포라는 따가운 눈총이 나오고 있다.

시당 관계자는 “중앙당의 지침에 의해서 의장단 선거만 마무리한 것으로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의원 간 논의해서 정하기로 했다”며 “상임위원장 선출에도 조율을 하면 시당이 개입한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의원들간 협의로 지역 배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