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수산물 위생안전사업 선정

영광군 수협 43억원 지원

재생 준비중

2020. 05. 24(일) 18:49 가+가-

전남도는 24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43억원 규모의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은 저온경매장 시설과 자동선별기, 저온차량을 지원해 수산물 산지에서부터 위판장까지 유통과정 전반의 위생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해 전국에서 2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은 영광군 수협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여건으로 최종 공모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광군 수협은 온도조절·정화해수시스템·조류 방지시설 등을 갖춘 저온경매장 1개소를 비롯, 자동선별기 9대, 저온차량 2대 등 총 4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영조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국민들이 전남 수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이 거래되는 첫 장소인 산지위판장의 저온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