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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구도’ 속 부동층 최대변수 부상
민주 8일 광주서 ‘코로나19 극복’ 의지 전달
통합 ‘경제실정’ 맹공…정권심판론 확산 총력
준연동 비례대표 선거 모두 35개 정당 경쟁

2020. 04.05. 18:41:47

‘이색 선거운동’ 눈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해바라기 가면을 쓰고 지지 호소에 나섰고,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민중당 편재승 후보는 굴착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여수갑에 출마한 무소속 이용주 후보는 공룡인형으로 분장한 운동원들이 지나가는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강병택 후보는 복(福)자가 쓰인 가마니를 지게에 짊어지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4·15 총선을 열흘 앞둔 5일 현재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양강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극복’을 앞세운 여당의 정부 지원론과 ‘바꿔야 한다’를 외치는 제1의 정권 심판론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두꺼운 부동층의 향배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는 이른바 ‘코로나 일꾼론’에 메시지를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상승세 등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대응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내부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6일), 광주(8일), 대전(10일) 등 전국을 돌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부·여당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미 코로나19 관련 메시지를 주도하고 있다.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 선거운동은 물론 취약·접전지 지원 유세 등을 통해 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은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한 몸 선거운동’을 강화한다. 이날부터 양당 후보 1명씩 짝을 지어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공동 공약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통합당은 정권 심판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경제 실정 등으로 ‘총체적 난국’을 자초한 만큼 총선을 통해 심판, 정책 대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종로 선거에 집중하며 ‘무능 정권 심판’을 주장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전국을 돌며 ‘경제 심판론’을 설파, 총선판을 뒤흔든다는 전략이다.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수도권 지원에 주력해온 김 위원장은 전날 부산·경남(PK)을 찾은 데 이어 이날 대전·세종·청주 지역을 찾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며 정권 심판을 주장했다.

무엇보다 판세가 요동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는 등 유연한 선거운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따로 또 같이’ 선거운동에 나선 상태다. 김 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선대위 회의에는 어김없이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도 함께한다.

민생당은 민주당 견제 세력인 민생당이 선전해야 호남 발전도 이를 수 있다는 전략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전국을 돌면서 선거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여권의 비례정당 출현으로 초반에 고전했던 정의당은 정당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에 올라탔다고 보고 ‘진짜 진보정당 선택’을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국토 대종주 선거운동을 계속하면서 정당 투표에서는 제3세력을 찍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놓고 시민당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열린민주당은 검찰개혁 등 각종 개혁 이슈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계속 내면서 여권 지지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해 모두 47명을 뽑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는 무려 35개 정당이 뛰어들어 치열한 득표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진수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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