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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 광주 도심 곳곳 방문
시홈페이지 세부 동선 공개…시내버스 7대 운행 정지

2020. 02.24. 19:49:58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이동 동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24일 광주시에 다르면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126번째 확진자의 배우자 A(31·여)씨가 지난 20일 12시30분께 서구청 내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A씨는 오전 11시30분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배우자(126번째 환자) 검사시 동행한 이후 서구청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구 진월초등학교 교사로 알려졌으며 서구청 내 카페를 방문한 시간이 구청을 찾은 민원인과 공직자들이 붐비는 장소여서 접촉자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카페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시책에 따라, 손님들은 로비 내 의자 등지에 앉아 카페에서 빌린 컵 등에 담은 음료를 마신 뒤 반납한다.

또 사회적경제 차원에서 결혼 이주 여성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어 정확한 접촉자 수 파악에 난항이 예상된다. A씨의 확진 판정 전후인 지난주 주말(22-23일)에는 카페가 휴업했으며, A씨 방문 당시 직원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카페 방문 이후 오후 1시20분께 자신의 차로 풍암동에 있는 약국(메디팜큰사랑약국) 방문 후 이삭토스트 풍암점을 방문해 포장 음식을 받아 귀가했다. 9시께 배우자가 서구보건소에서 확진 통보를 받자 조선대병원에 동반 입원했다.

또 125번 환자와 성경공부를 한 지인 489번째 환자(33세·남)의 이동 동선도 추가됐다.

489번째 확진자는 20일 오전 0시10분쯤 증상이 발현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가 확정판정을 받았다. 시는 애도 첫 증상이 나타난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22일까지 동선을 공개했으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19일 하루를 더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489번 환자의 증상 발현시점이 오전 0시10분이라 10분 차이로 20일부터 동선 파악하기보다 안전 확보 차원에서 19일 동선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489번째 환자의 추가된 이동 경로는 19일 오전 11시30분께 주월동 소재 뚜에이오 카페 방문, 오후 7시30분께 쌍촌동 소재 파파샤브 음식점 방문, 9시께 금호동 엔탑 피시방을 방문했다.

또 489번째 확진자가 이용한 시내버스 이용 경로도 공개됐다. 이 남성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순환01번, 진월07번, 금남55번, 문흥18번, 수완12번을 이용해 CBS방송국, 무등시장, 백운광장, 충장치안센터, 신안사거리, 전남대사거리 등 남구, 북구 일원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부산 확진자 B씨가 광주 전남 일대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간 것이 밝혀졌다. B씨는 지난 18일 좌석02번 버스를 이용해 광주 송정역-나주혁신도시 호수공원-빛가람행정복지센터-광주송정역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용버스 7대에 운행정지, 예비차를 투입한 상태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우치공원 동물원, PC방, 헬스장,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감염 확산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알림 문자를 보내는 등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진자 7명에 대한 세부적인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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