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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코로나19’ 총력 대응…60여건 신고 처리
접촉자·격리대상자 소재 파악 지원

2020. 02.24. 19:36:02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력의 확진자가 광주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광주 경찰도 코로나19 관련 신고를 처리하고, 접촉자 확인에 도움을 주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

24일 광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총 59건의 코로나19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지난주부터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력과 이들과 접촉한 탓에 감염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신고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주요 신고사례로는 코로나19로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병원에 술에 취한 남성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광산구에서는 외국인이 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한 남성은 지인이 신천지 신도라며 감염이 염려된다는 신고를 했고, 병원 입원 치료 중인 신천지 교인의 검사를 요구하는 내용도 들어왔다.

대구 방문 이력의 남성이 쓰러졌다는 내용과 신천지 교인들이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오인 신고도 접수됐다.

폐쇄된 신천지 교회에 사람들이 드나든다는 신고도 있었으나, 일부 상주 교인들로 파악됐다.

경찰의 접촉자 파악 협조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헬스장 회원을 파악하기 위한 CCTV 확인과 주소지 확인 요청도 들어왔고, 자가 격리 대상자의 위치 추적 요청도 접수돼 경찰이 도움을 줬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 대상자의 소재 파악 요청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광주 경찰은 지역 내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한 이력과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가 늘어가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고 보고 엄중 대응을 방침으로 세웠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신고 중 ‘경찰관들도 고생한다’는 격려 전화도 왔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찰도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오승지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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