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광주시와 함께 지역 내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산업 관련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해외 투자유치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광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와 관련해 AI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실리콘밸리와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역 내 AI산업 관련기업의 해외 투자유치교육 및 투자자 발굴 및 매칭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실리콘밸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올해 2기, 3기 기업을 각각 10개사 내외로 선정,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과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1기 참가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역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교육기간을 연장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방문 전 현지 VC와의 사전매칭을 통해 실제 글로벌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킹전략, 영문 IR 피칭 준비 등 해외 투자유치 사전준비를 위한 상시 프로그램을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에 소재한 기업 중 AI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가능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를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회신처(didwldnjs93@gj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