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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호남 직접 잇는 고속철 오송 연결선 필요”
강호축 8개 시·도 목포 포럼서 초광역 국가발전방안 논의

2019. 12.10. 19:17:38

광주, 전남 등 8개 시·도가 충북선(제천-오송)철도 고속화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江湖)축 핵심 SOC 사업으로, 목포-강릉구간 소요 시간을 3시간대로 줄이기 위한 충북 고속철도화사업 오송 연결선 건설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광주, 전남 등 8개 시·도와 6개 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8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2차 포럼은 전남도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강호축은 목포에서 시작해 충북과 강원까지 직접 연결되며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서울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축에 비해 발전이 더뎠던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경제발전벨트를 새로 만들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자는 것이 강호축 계획이다.

특히 도는 강호축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인 여수-익산 간 전라선 고속철도와 호남선 전 구간 고속철도 조기 완공,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도 강호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역 간 기반시설 구축과 기초 인프라 개선 등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킬 특단의 대책 마련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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