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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 건강관리 ‘비상’
광주·전남 오늘도 ‘나쁨’…환기·마스크 착용 등 필요
정부, 2040년까지 초미세먼지 WHO 권고 수준 개선

2019. 12.10. 19:02:25

10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데 이어 11일에도 PM10 일반 미세먼지와 PM2.5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아침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보임에 따라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실내공기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3번, 한 번에 10분씩 짧게 환기를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앞서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한의학회 등과 발표한 국민행동을 보면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실내 환기에 관해 ‘1일 3번 10분씩’이라는 가이드라인이 담겼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도 환기가 필요한 이유는 오랜 시간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화물 등이 실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또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건강한 일반 국민과 어린이는 PM2.5 50㎍/㎥까지는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하다. PM2.5 50-70㎍/㎥ 구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벼운 일상생활을 해도 괜찮다.

다만 노인,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PM2.5 36㎍/㎥ 이상이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릴 수 있도록 착용하고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밀착시켜야 한다.

한편 정부는 204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으로 낮춰 프랑스 파리나 일본 도쿄의 현재 수준보다 개선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날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 계획에 친환경 연료로 전환을 유도하고 배출 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등 정책으로 2040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10㎍/㎥)까지 저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17년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미국 로스앤젤레스(4.8㎍/㎥), 일본 도쿄(12.8㎍/㎥), 프랑스 파리(14㎍/㎥) 등 다른 세계 주요 도시보다 높았다./김동수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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