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뺨(?)치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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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4(목) 19:46 가+가-

○…연인 간 말다툼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다짐을 벌인 사건이 발생.

○…1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26·여)씨는 지난 9일 북구 양산동의 한 음식점 앞 노상에서 남자친구 박모(26)씨의 뺨을 때리고, 이에 대항해 박씨는 여자친구의 뺨을 때리는 등 상호 폭행한 것.

○…경찰 관계자는 “남친 박씨가 여자친구에게 ‘정신병자’라고 말했던 것이 화근이 돼 서로 치고 박는 큰 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면서 “본인이 그 말을 들었더라면 기분이 상하지 않았겠냐. 연애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단점이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이라면 이해와 배려가 먼저 돼야한다”고 한마디./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