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 광주·전남 교권침해 100건 넘어
작년보다 소폭 증가…‘교사 모욕·명예훼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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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4(월) 19:30 가+가-
광주·전남 일선 학교에서 교권침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올 1학기에만 모욕이나 명예훼손 등 1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경기 수원갑)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상반기 교권침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는 108건(광주 32, 전남 76)의 교권침해 사례가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광주는 3건이 줄었지만, 전남은 11건이 늘었다. 광주에서는 학생에 의한 침해가 24건,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8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모욕·명예훼손 19건, 반복적인 부당 간섭 5건, 상해·폭행 1건 등이다.
전남에서는 주체별로 학생 67건, 학부모가 9건이다. 모욕·명예훼손 32건, 부당 간섭 10건, 상해·폭행 6건, 공무·업무방해 4건 등으로 분류됐다. 학부모에 의한 침해는 광주와 전남 합쳐서 지난해 10건이던 것이 올해는 1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교권침해는 총 1천372건으로, 작년 1학기(1천367건)보다 소폭 늘었다./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경기 수원갑)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상반기 교권침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는 108건(광주 32, 전남 76)의 교권침해 사례가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광주는 3건이 줄었지만, 전남은 11건이 늘었다. 광주에서는 학생에 의한 침해가 24건,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8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모욕·명예훼손 19건, 반복적인 부당 간섭 5건, 상해·폭행 1건 등이다.
전국적으로 교권침해는 총 1천372건으로, 작년 1학기(1천367건)보다 소폭 늘었다./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