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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당] 물 김상섭 시

2019. 08.26. 18:02:02

고직된 틀의 한계를 벗어난
유약한 흐름체
생긴대로 만들어지는 그 유연성

크고 작음도 많고 적음도 잘나고 못남도
모든 분별의식마저 철저히 각성된
저 위대한 무욕의 힘

가공할 공능도 발휘할 수 있는
우주의 에너지

그러나 지금은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일 뿐이다.
그 시냇물


<해설>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어느 생명체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러나 물은 한 방물의 물방울에서 거대한 바다를 이루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上善若水)는 말이 있다. 시(詩) 역시 거짓됨이 없는 순수한 물과 같이 이 세상을 맑게 정화하고 있다.
<약력> 광주문인협회원, 한국문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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