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행복과 지역 발전에 매진해 군민 소득 3천만원 시대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최근 열린 민선 7기 출범 1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1년 주요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송 군수는 변화와 개혁을 주창하며 민선 7기 1년 성과를 제시했다.

첫째, 민선 7기 군정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민선7기 미래 비전 1·3·0플랜을 목표로 7대 분야 주요업무의 기본 틀을 마련했으며 113건의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특히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비 6천480억원(2019년)을 확보했고 이는 전년 대비 1천14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두 번째, 군민 소득 향상의 초석을 마련했다. 우선 주산업인 농수축산업 육성을 위해 농수산물 고부가가치 기반을 마련하고 신기술 보급과 역량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제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상담 원스톱 서비스 구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건의를 수렴해 환경개선 등에 힘썼다.

특히 고흥 미래성장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셋째, 모든 계층을 감싸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시니어클럽 운영,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강화에 앞장서고 장애인과 여성의 복지를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흥여성지원센터 개관에 매진했다.

넷째, 머무는 관광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으로 남파랑길 걷기 코스(문체부)와 남해안 전망 명소(국토부)로 선정되는 등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렸고 관광마케팅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입맛에 맞는 관광자원 확충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고흥-여수간 연륙화 대응 전략도 내실 있게 추진했다.

다섯째, 편리하고 활력 있는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의 1차 산업의 비중은 62%로 농수축산업의 소득을 높이는 것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보고, 먹고, 자고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머무는 관광’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고흥 군민이 바라는 새로운 미래인 ‘희망찬 고흥, 잘 사는 고흥’의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1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군민행복과 지역 발전만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