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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車 보편화 ‘눈앞’
기아차, 전용 정비장 전국 6개소 설치
3천만원대 ‘조에’ 내년 국내판매 예정

2019. 05.20. 19:12:25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의 전기차 조에(zoe).
멀게만 느껴졌던 전기차 보편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이 마련되는가 하면 현재 시장에서 볼 수 없던 3천만원대 전기차가 내년 초 판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고객의 차량 점검 용이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EV Workbay)’를 설치했다.

‘EV 워크베이’는 현재 ▲남광주서비스(광주) ▲천안아산서비스(아산) ▲비전점(평택) ▲서김해서비스(김해) ▲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 ▲마포국도서비스(서울)까지 전국 6개소 오토큐에 설치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EV 워크베이’를 ▲대광공업사(충주) ▲현대공업사(청주) ▲증평점(증평) ▲신암점(대구) ▲동홍점(제주)에 추가로 구축하고, 신규 인가 오토큐 사업장부터는 필수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소유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맞춤형 다용도 작업대, SST(특수공구), PPE(개인보호장구), 절연 바닥재 등으로 ‘EV 워크베이’를 구성해 엔지니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차량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1기를 오토큐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운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전기차 안심 출동 서비스’를 실시해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주행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연 4회, 편도 80㎞ 한도 내에서 원하는 장소까지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 조감도.

‘EV 워크베이’ 구축 취지에 대해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데 비해 전기차 전용 정비 인프라는 부족해 고객들이 겪을 불편에 공감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위인 르노 ‘조에(ZOE)’가 한국식 충전규격을 새로 달고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르노는 지난 10년간 고수해온 자체 충전방식(AC 3상)까지 바꿔가며 한국에 공을 들인다. 이 차는 장거리형 모델이면서 아직까지 국내엔 없는 3천만원대 전기차라는 점에서 시장 파급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내년 초 국내 출시하는 전기차 ‘조에’가 충전방식 ‘콤보1’을 채용한다. 유럽 판매량 1위인 르노가 특정 국가 시장을 위해 2013년부터 지켜온 자체 충전규격을 바꾼 최초 사례다.

‘조에’는 자체 충전 규격(AC 3상)을 한국 물량에 한해 우리 정부가 정한 국제 충전 표준 규격 중 하나인 ‘콤보1’으로 바꿨다.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인버터와 OBC(충전기) 등을 교체·추가한 형태다.

이미 국내 공용 충전 인프라를 대상으로 충전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르노삼성이 내부 목표한 한해 조에 판매 물량은 5천-6천대다.

‘조에’는 2013년 유럽 출시돼 최근 3년(2015-2017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 누적 판매량은 약 10만대에 달한다. 특히 내년에 출시하는 신형 조에는 LG화학의 41㎾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번 충전에 299㎞(WLPT기준·겨울철 200㎞) 주행한다.

유럽 내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2만7천820유로(약 3천711만원)에서 2만8천670유로(약 3천825만원) 수준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국내 판매 가격도 유럽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된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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