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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도시락 먹으며 ‘미술 이야기’ 한 스푼
광주시립미술관, 이달부터 11월까지 제2기 런치토크강좌
‘전시를 요리하다’ 주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장석원·나희덕 등 초청 선착순 50명 참석 가능

2019. 03.19. 18:21:31

광주시립미술관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런치토크강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서양화가 한희원을 초청해 진행한 런치토크강좌 모습.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지난해 광주시립미술관이 선보인 ‘미술관 런치토크’는 점심시간에 참가자들이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전시와 연계해 참여 작가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그들이 말하는 미술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광주시립미술관이 ‘미술관 런치토크’를 마련한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런치토크강좌를 운영한다.

런치토크강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낮 12시부터 2시간여간 진행된다.

런치토크강좌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면서 전문예술인의 강의를 듣고 대화를 통해 미술에 대해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 강좌의 주제는 ‘전시를 요리하다’이다. 다양한 미술전시가 맛깔스러운 요리처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전시 참여 작가와 관련 전문가들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한다.

매 강의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런치토크강좌의 첫 테이프는 오는 27일 전승보 관장이 끊는다. 전 관장은 ‘미술관의 상상력’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달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2019 민주인권평화전 ‘만화로 보는 대한민국’ 참여작가인 박건웅 만화가와의 만남을 통해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소개하면서 한국근현대사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5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남도미술_뿌리(Roots)’와 관련해 장석원 전남대 명예교수가 남도화단의 대표적인 예술가와 작품들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월에는 이길형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초대해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주제인 ‘휴머니티’의 개요와 설명을 통해 디자인의 본질과 역할, 그 가치 실현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된다.

7월은 휴식을 갖고, 8월에는 디자인비엔날레기념전 ‘미향 광주의 맛과 멋’과 관련해 최지영 아트 다이너 대표의 ‘그림의 맛’을 주제로 그림을 맛보고, 맛에서 예술을 찾는 색다른 시간을 갖게 된다.

9월에는 호남미술아카이브전에 소개되는 ‘의재 허백련과 연진회’ 전시를 계기로 이선옥 의재미술관장이 ‘의재 허백련과 연진회의 남종문인화와 그 의미’를, 10월에는 시인 나희덕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현대시와 예술적 상상력’을 주제로 현대시와 현대미술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디지털시대의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과의 토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오는 27일 첫 번째 강의는 20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062-613-7132)/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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