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양동초, 졸업생 전원에 각 30만원 장학금
동문 선배들 장학재단 만들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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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1. 14(월) 18:51 가+가-
광주양동초등학교(교장 박봉순)는 최근 2018학년도 제 59회 졸업장 수여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사진>
광주양동초등학교는 1955년 개교 이래, 2만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규모학교였으나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로 현재 학생수 70명인 소규모학교이다.
40여년전 광주양동초등학교에서 교단의 첫 발을 내딛었던 박 교장은 부임 이후 학교와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착을 갖고 동문회를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했고, 이에 동문 선배들은 장학재단을 만들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동문들은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한 채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된 ‘아침 식당’에 빵, 과일, 음료 등의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 교장은 “주어진 교육 환경 속에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졸업생들이 꿈을 펼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장학금이 아이들의 교육에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
광주양동초등학교는 1955년 개교 이래, 2만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규모학교였으나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로 현재 학생수 70명인 소규모학교이다.
40여년전 광주양동초등학교에서 교단의 첫 발을 내딛었던 박 교장은 부임 이후 학교와 학생들에게 남다른 애착을 갖고 동문회를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했고, 이에 동문 선배들은 장학재단을 만들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 교장은 “주어진 교육 환경 속에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졸업생들이 꿈을 펼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장학금이 아이들의 교육에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