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9일 오후 1시부터 30일까지 신안군 증도면에 소재한 엘도라도리조트에서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항의 발표 이후 올해 정부에서 발표하는 한국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에 맞춰 지역의 대응 방안과 목표이행에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토론한다.

호남·영남·제주 지속가능발전포럼은 2003년부터 매년 호남·영남·제주의 9개 광역의 기초 단체협의회의 활동가들이 지역과 광역의 관심분야를 토론하고 지역간 활동가의 교류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다.

올해는 전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신안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작되며 박우량 신안군수의 환영사, 전 전국협의회 회장인 현고스님의 축사로 이어지며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항의 깃발입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광주대 김병완교수(광주시협의회 상임회장)의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에 따른 지역의 대응과 역할 찾기’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특별 세션으로 ‘다도해 지역의 교통과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의 이용’주제로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 된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