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제4회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16일-17일 이틀간 다채로운 전남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및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함께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유해근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김재명 동강농협조합장, 안종팔 농협전남노조위원장, 전종화 전남도 농식품국장 등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 및 방문객들에게 백설기 떡과 우유 각 2천500개를 나누며 전남쌀 애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에는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최창희)에서 진행하는 쌀데이 기념방송에 보성녹차미인쌀을 메인으로 방송(오전 7전15분)해 전국의 쌀 구매고객에게 우수한 전남쌀을 알리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농협과 전남도는 공영홈쇼핑(아임쇼핑)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남 브랜드쌀 릴레이방송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전남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 판매에 이어 이번 쌀데이 방송이 두 번째다.

쌀의 날은 쌀산업의 범국민 가치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했으며, 쌀 수확을 위해서는 여든 여덟(八十八/米)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8월18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박 본부장은 “우리 민족의 대표식량인 쌀이 식습관의 변화로 소비율이 급감해 농촌과 농업인이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쌀의 날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우리 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맛있게 드셔서 쌀 소비가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